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HOME
  2. COMMUNITY
  3. 뉴스룸

뉴스룸

푸드코아의 새로운 소식을 알립니다

  • “CU와 손잡고 MZ세대 취향저격하니 대박났죠”

    ‘연세크림빵’ 제조사 김영식 푸드코아 대표 인터뷰중기, 기술력 있어도 마케팅ㆍ판매 분야 취약CUㆍ푸드코아, 햄버거빵·마카롱 이어 세 번째 히트상품 내놔MD들 선호도 이미 높아…"밀키트 등 간편식 고민 중"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MZ세대의 빵 소비에 대한 취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상품을 만든 게 대박의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지난달 27일 경기도 안성 푸드코아 본사에서 만난 김영식(사진) 대표는 올 상반기 식품시장에서 대박상품 중 하나로 꼽히는 ‘연세크림빵’의 인기 비결을 이같이 꼽았다.이 제품은 지난 2월 출시한 뒤 600만개 이상이 판매됐다. 현재도 전국 곳곳에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CU 아이디어·푸드코아 기술력이 성공 비결” 김 대표는 15년간 이어진 CU와의 상생 파트너십이 성공의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중소기업은 좋은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이 있어도 마케팅이나 영업 등에서 취약한 경우가 많다”며 “판로를 확보하는 것은 더욱 험난한 일”이라고 설명했다.연세크림빵도 이미 7년 전부터 제품개발을 시작했다. 김 대표는 “2015년부터 베이커리 수준의 고품질 크림빵을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했다”며 “때마침 CU와 뜻이 맞아 올해 제품을 선보이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젊은 소비자들을 유혹할 한 수를 찾지 못해 고심을 이어가던 푸드코아에게 바로 김소연 CU 스낵식품팀 MD가 ‘요즘 젊은 소비자들은 빵을 갈라서 먹는다’는 아이디어를 꺼내 들었다고 한다. 빵을 반으로 갈랐을 때 가득 찬 크림으로 만족감을 높여보자는 이 계획에 빵을 터뜨리지 않고 크림을 주입할 수 있는 푸드코아의 기술력이 더해진 결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상에서 이른바 ‘반갈샷(반을 갈라 상품 속 내용물을 인증하는 사진)’ 열풍이 불며 연세크림빵 시리즈가 대박의 반열에 오르게 된 셈이다.이 제품은 올해 상반기 CU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 순위에서 1~3위(우유·초코·단팥 순)를 휩쓸었다. 지난달에는 디저트 카테고리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책임졌다. 매출 800억 달성…밀키트 등 또 다른 협업 준비 푸드코아와 CU의 협업이 빛을 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지난 2007년 선보인 ‘빅불고기 버거’는 편의점 업계 최초의 봉지형 햄버거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하루 6만개 판매라는 기록을 달성했다.2019년에 출시한 ‘쫀득한 마카롱’은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누적 판매량 1300만개를 돌파, 스테디셀러로 자리했다. 15년이라는 긴 인연을 감안하더라도, 200여개가 넘는 중소협력사 중 한 회사가 세 번이나 역대급 흥행기록을 세웠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김 대표는 “2004년 창업 후 어렵게 경영하던 중 햄버거 빵이라는 아이템에 주목해 CU(당시 보광훼미리마트)에 제안했다”며 “햄버거빵이 소위 대박을 친 후 CU와 신뢰를 쌓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카롱은 한때 불량률이 40%에 이를 만큼 만들기 까다로웠지만 CU와 협업을 통해 당시 시중가의 3분의 1 수준으로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며 “다른 유통 대기업의 협업 제안도 있었지만 CU와 신뢰관계를 위해 모두 고사했다”고 했다.현재 CU 디저트 카테고리 중 푸드코아는 30%에 육박하는 제품을 공급 중으로, CU MD들은 높은 기술력과 세심한 수작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 회사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다는 후문이다.CU와 오랜 협력으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온 푸드코아는 2019년 매출 863억원(이하 연결기준), 영업이익 3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해 매출 696억원, 영업손실 4억원을 기록했다.김 대표는 “연세크림빵 히트는 푸드코아가 다시금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올해 800억원의 매출 달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CU와의 또 다른 상생도 고민 중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푸드코아만의 기술 경쟁력과 다품종 소량생산 전략을 적극 활용해 CU와 샌드위치, 밀키트 등 즉석 간편식 제품을 만들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세크림빵 하면 푸드코아가 만들었다는 사실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회사로 만드는 게 꿈”이라며 “좋은 먹거리가 있다면 어떻게든 우리 소비자들의 식탁에 올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양산빵'의 반란, '빵순빵돌이'가 편의점으로 눈길 돌린 이유는?

    수원에 거주하는 A(26)씨는 소위 '빵지순례(빵과 성지순례의 합성어)'를 다니는 '빵순이'다. 수원 행궁동, 광교 카페거리부터 가평까지 빵이 유명한 곳이라면 어디든 간다. 그런 A씨가 최근엔 편의점 투어를 다니고 있다. A씨는 "요즘 '연세우유 생크림빵'에 푹 빠졌다"면서 "빵을 사려고 퇴근 후 편의점만 4~5곳을 다닐 정도"라고 말했다.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양산빵'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추억 마케팅으로 흥행의 신호탄을 쏜 '포켓몬빵'과 '디지몬빵'을 필두로 품질을 높인 편의점 PB(자체 브랜드) 빵이 인기를 얻으면서다. 가파르게 상승하는 물가에, 맛과 가격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은 편의점빵이 베이커리 전문점 빵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는 모습이다.맛과 가격 '두마리 토끼' 잡은 편의점 빵 큰 인기포켓몬빵, 디지몬빵, 연세우유 생크림빵 등 열풍가장 먼저 프리미엄 PB빵을 선보인 곳은 GS리테일의 GS25다. 2021년 1월, 기존 양산빵과 차별점을 둔 '브레디크'를 출시했다. 출시 후 100일 만에 510만개가 판매되며 성공을 거뒀다. 출시 첫 해 1천400만개가 판매돼 상품이 60여종으로 확대됐다는 게 GS25 설명이다. 이같은 흐름은 계속돼서, 올 8월 판매 수량 3천만개를 돌파했다. 브레디크 흥행에 올해 GS25의 베이커리 매출은 전년 대비 53.6% 신장했다.BGF리테일의 CU가 올2월 출시한 연세우유 생크림빵도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 중이다. 현재까지 4종이 출시됐고 가격은 3천원 이하다. CU 점주들은 "없어서 못 판다"고 입을 모은다. CU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출시 6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올1~9월 디저트 매출이 전년 대비 116% 상승했는데, 그 중 연세우유 생크림빵이 디저트 매출 순위에서 1~4위를 휩쓴다는 설명이다. 전체 디저트 매출 중 연세우유 생크림빵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한다.고급화된 편의점 양산빵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베이커리 전문점에서 5천원이 넘는 빵을 편의점에선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최근엔 양산빵의 품질도 높아지다 보니 찾는 이가 점점 많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 “없어서 못먹는다”…CU 대히트작 탄생 ‘연세우유 빵’

    기존 편의점 생크림빵보다 5배많은 생크림SNS상 크림 보여주는 ‘반갈샷’으로 입소문[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CU가 내놓은 연세 생크림빵이 상반기 편의점 히트 상품에 등극했다.연세 생크림빵 시리즈는 우유, 단팥, 초코, 멜론 4가지가 출시돼 있다.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면서 CU 역대 디저트 흥행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가격은 우유, 단팥은 2600원, 초코는 2700원이다. 인기에 힘입어 지난 16일 출시한 멜론은 2900원이다.  해당 상품 역시 현재 생산량이 수요를 못 쫓아가 발주량 제한이 걸릴 만큼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CU는 합리적인 가격에 완성도 높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 대기업 대신 국내 중소기업과 손을 잡았다. 해당 업체와 BGF리테일 상품기획자는 오롯이 3개월을 연세크림빵 레시피 개발에 투자했다.포켓몬빵과 달리 우유 연세 생크림빵은 CU 멤버십 앱인 ‘포켓CU’ 앱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재고 조회가 확인되면 지도에 표기되는 점포로 예약해서 찾으러 가면 된다.  실제로 포켓CU 내 예약구매 기능으로 미리 주문하는 고객이 이달 들어 전월 대비 22.6%나 늘어났다. 현재 CU 내 디저트 1~3위는 연세우유 생크림빵, 연세우유 초코생크림빵, 연세우유 단팥생크림빵이다. 포켓몬피카츄케익과 포켓몬앙버터샌드가 그 뒤를 이을 만큼 디저트 부문을 압도적으로 휩쓸고 있다.이달 CU 디저트 매출에서 연세크림빵 시리즈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53.7%에 달한다. 현재 CU가 운영중인 디저트 상품은 40여 가지에 이르는데 단 세 가지 상품이 전체 매출의 절반을 이끌고 있는 셈이다.연세 우유 생크림빵의 활약으로 이달 24일까지 디저트 매출 데이터는 전년 동기 대비 115.9% 올랐다. 이는 또한 대란이었던 포켓몬 디저트 시리즈보다 2.6배 높은 효과다.  게다가 CU의 디저트부문에서 전설같은 ‘쫀득한 마카롱 시리즈’의 최고 매출을 13.1%나 앞질르기도 했다. 2위였던 '떠먹는 케이크 시리즈’보다는 무려 60.8% 많은 매출이다.해당 상품은 별다른 마케팅 없이 구매한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반갈샷(반을 갈라 상품 속 내용물을 인증하는 사진)’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리면서 입소문을 탔다. 어렵게 구해 포장을 뜯어보니 햄버거 사이즈 빵이다. 손에 들자마자 묵직함이 느껴졌다. 직접 반을 갈라보니 생크림이 전체 중량의 약 80%를 차지할 정도로 푸짐한 크림이 들어있어 ‘반갈샷’을 찍고 싶은 충동이 밀려온다. 실제로 CU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다른 크림빵보다 크림 함량이 5배 이상 많다.먹어보니 크림으로 가득찼지만 크림 자체가 많이 달지 않아 느끼하기보다는 부드럽다. 빵 자체도 촉촉하고 폭신해 크림이랑 어울리는 질감과 식감을 낸다.반면 소비자에게는 인기지만 편의점주가 모인 커뮤니티 내에는 불만이 솟구치고 있다. ‘장사 될 만한 물품은 항상 발주제한, 발주정지다’, ‘광고를 말던지 왜 기사 나간 후에 발주제한을 걸고 있는지’, ‘매일 20~30개씩 조용히 나가고 있었는데 기사 나고는 발주제한 1개다’, ‘홍보팀과 영업팀이 소통이 되지 않는지 매번 이런식이다’ 등 광고가 나갔으면 물량을 공급해줘야 한다는 반응이 대다수다.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올린 ‘연세우유 생크림 빵 기사가 나간 후에 잘못한 것도 없는데 매일 죄송하다고 하는것이 힘들다’는 의견도 눈에 띄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은 트렌드가 빠른 만큼 상품 순환 주기가 짧은데 연세크림빵 시리즈의 경우 출시 이후 3개월 동안 매출 상승곡선이 더욱 가팔라지고 있는 이례적 사례”라며 “CU는 앞으로도 CU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고품질의 차별화 상품을 개발하여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 이뉴스투데이(http://www.enewstoday.co.kr)

이전 페이지
  1. 1
  2. 2
다음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