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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양산빵'의 반란, '빵순빵돌이'가 편의점으로 눈길 돌린 이유는?
작성자 푸드코아 조이푸드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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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57



수원에 거주하는 A(26)씨는 소위 '빵지순례(빵과 성지순례의 합성어)'를 다니는 '빵순이'다. 수원 행궁동, 광교 카페거리부터 가평까지 빵이 유명한 곳이라면 어디든 간다. 그런 A씨가 최근엔 편의점 투어를 다니고 있다. A씨는 "요즘 '연세우유 생크림빵'에 푹 빠졌다"면서 "빵을 사려고 퇴근 후 편의점만 4~5곳을 다닐 정도"라고 말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양산빵'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추억 마케팅으로 흥행의 신호탄을 쏜 '포켓몬빵'과 '디지몬빵'을 필두로 품질을 높인 편의점 PB(자체 브랜드) 빵이 인기를 얻으면서다. 가파르게 상승하는 물가에, 맛과 가격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은 편의점빵이 베이커리 전문점 빵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는 모습이다.

맛과 가격 '두마리 토끼' 잡은 편의점 빵 큰 인기
포켓몬빵, 디지몬빵, 연세우유 생크림빵 등 열풍


가장 먼저 프리미엄 PB빵을 선보인 곳은 GS리테일의 GS25다. 2021년 1월, 기존 양산빵과 차별점을 둔 '브레디크'를 출시했다. 출시 후 100일 만에 510만개가 판매되며 성공을 거뒀다. 출시 첫 해 1천400만개가 판매돼 상품이 60여종으로 확대됐다는 게 GS25 설명이다. 이같은 흐름은 계속돼서, 올 8월 판매 수량 3천만개를 돌파했다. 브레디크 흥행에 올해 GS25의 베이커리 매출은 전년 대비 53.6% 신장했다.




BGF리테일의 CU가 올2월 출시한 연세우유 생크림빵도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 중이다. 현재까지 4종이 출시됐고 가격은 3천원 이하다. CU 점주들은 "없어서 못 판다"고 입을 모은다. CU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출시 6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올1~9월 디저트 매출이 전년 대비 116% 상승했는데, 그 중 연세우유 생크림빵이 디저트 매출 순위에서 1~4위를 휩쓴다는 설명이다. 전체 디저트 매출 중 연세우유 생크림빵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한다.

고급화된 편의점 양산빵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베이커리 전문점에서 5천원이 넘는 빵을 편의점에선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최근엔 양산빵의 품질도 높아지다 보니 찾는 이가 점점 많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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